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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정재, 2022년을 빛낸 영화배우 2년 연속 1위

배우 이정재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올해의 영화배우’ 에 선정됐다. 이정재는 34.4%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정재는 올해 제작, 감독, 각본, 주연까지 도맡은 영화 ‘헌트’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기훈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라 올해의 배우에 꼽힌 바 있다. 이정재에 이어 2위는 올해 유일한 천만영화로 기록된 ‘범죄도시2’의 괴물형사 마동석(18.8%)이 뽑혔다. 마동석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 삼은 이 영화의 제작자 겸 기획자, 주연으로 만능 활약을 펼쳤다. 마동석은 2016년 ‘올해의 영화배우’ 10위 처음 이름을 올린 뒤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하는 등 6년 연속 톱 5위권에 포함됐다. 3위는 국민배우 송강호(13.5%)에게 돌아갔다. 올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낭보를 전한 바 있다. 송강호는 2007년 이후 매년 조사에서 최다 1위(5회), 개봉작이 없는 해에도 최상위권을 지킬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받는 배우다. 윤여정(7.7%)이 4위에 랭크되며 여배우 중 유일하게 10위권을 지켰다. 올해 윤여정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이민여성선자 역할로 전 세계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이정재의 절친 정우성과 황정민이 6.5%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각각 ‘헌트’와 ‘수리남’으로 대중에 각인시켰다. 7위 ‘비상선언’ 이병헌(6.0%), ‘공조2: 인터내셔날’의 현빈(5.5%)이 8위, 유해진(5.2)이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범죄도시2’의 손석구(5.0%)로 올해 영화배우와 탤런트 부문 10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 배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발표한 탤런트 부문에서는 박은빈(1위), 김혜수(2위), 고두심(4위) 등 여배우가 강세였던 것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2022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의 응답(2명까지 복수응답)을 집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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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순간', 지현우 목소리로 듣는 고두심 49년 연기 인생

영화 '빛나는 순간(소준문 감독)'이 고두심과 지현우의 꿀보이스로 듣는 '뭅뭅' 컨텐츠 시리즈를 공개했다.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 '빛나는 순간'이 CJ ENM 영화 디지털 채널 '뭅뭅'과의 콜라보 영상 시리즈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먼저, 국민배우 고두심의 49년 연기 인생 스토리를 담은 헌정 영상이 6월 24일 공개됐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은 경훈 역으로 고두심과의 세대를 뛰어 넘는 케미를 선보였던 지현우가 맡았다. 이미 라디오 DJ로도 활약한 바 있는 지현우는 여심을 흔드는 꿀보이스로 영상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이번 영상은 매일 밤 라디오 연속극을 들으며 배우의 꿈을 키우던 고두심이 서울로 상경해 MBC 5기 공채 탤런트 수석 합격을 하게 된 순간부터, 명실상부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의 49년 간의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드라마 '전원일기' '사랑의 굴레' '나의 아저씨' '디어 마이 프렌즈' '부탁해요 엄마' 등 그의 빛나는 연기로 탄생했던 명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국민 엄마로 사랑과 신뢰를 받았던 고두심은 이번 영화 '빛나는 순간'을 통해 더 이상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한 여인의 일생과 사랑을 그리며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고두심의 49년의 연기 인생과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번 헌정 영상은 ‘뭅뭅’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고두심이 직접 읽어주는 영화 '빛나는 순간'의 뭅텔러 영상 역시, 6월 26일 오후 6시 뭅뭅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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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순간' 소준문 감독 "제주 해녀·여성의 삶 관심 부탁"

소준문 감독이 '빛나는 순간'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영화 '빛나는 순간(소준문 감독)'은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의 역사, 해녀의 삶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담은 작품이다. '올드 랭 사인' '알이씨REC' '연지' 등 우리 사회의 시선에서 소외된,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온 소준문 감독은 '빛나는 순간'을 통해 제주 해녀의 삶과 사랑에 시선을 돌렸다. 소준문 감독은 한 해녀와 우연한 만남으로 '빛나는 순간'의 이야기를 구상하게 됐다. 소준문 감독이 만난 해녀는 그가 알고 있던 거친 파도와 싸우는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한 소녀적인 매력을 지닌 사람이었고. 감독은 해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느꼈고,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 동안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었지만, 제주 해녀의 삶을 제대로 다룬 극 영화는 없었다. '빛나는 순간'은 평생 물질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70세 해녀 진옥과 30대 다큐멘터리 PD 경훈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제주 해녀,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준문 감독의 바람처럼,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의 운명론적인 삶부터 인간적인 내면의 감정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제주의 딸, 국민배우 고두심은 주인공 진옥을 통해 척박한 땅 제주에서 삶을 개척하고, 평생 물질에 몸 바쳐 사랑이라는 감정은 잊고 살았던 보통의 제주 해녀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빛나는 순간'은 현실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녀들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짜 제주 해녀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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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 출연…연기 경력 도합 219년

'해투4' 국민배우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는 국민배우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출연해 그동안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한 명만 모시기도 힘든 국민 배우들의 등장에 MC들이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가움을 표현한다. 데뷔 47년 차 대배우 고두심마저도 커피 심부름을 하는 막내로 만드는 이 조합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MC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입담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네 배우의 예능감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할미넴 김영옥의 생생한 욕 라이브부터 고두심의 흥 넘치는 댄스까지 오랫동안 회자될 무대가 공개된다.연기 경력 합 219년인 연기 인생을 돌아오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다양한 엄마 역할들로 '국민 엄마'라 불리는 네 배우의 엄마 역할 비화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마 역할만 100회 이상, 출연 자녀만 500명 이상이라는 김영옥이 이순재, 신구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사연부터 '국민 시어머니' 박원숙과 '국민 친정 엄마' 고두심의 극과 극 연기 시범이 큰 웃음을 준다.이와 함께 네 배우는 자신들의 인생작과 인생캐릭터도 꼽아본다. 인생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배우들이 "평소 내 모습과 똑같다", "원작자가 인정했다"고 말한 캐릭터들도 있어 어떤 작품의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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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문채원과 2인 1역으로 '계룡선녀전' 출연

'국민배우' 고두심이 699년간 남편의 환생만을 기다려온 선녀로 돌아온다.고두심은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 손꼽아온 계룡산 '선녀다방'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을 맡아 문채원과 2인 1역 호흡을 펼친다.그가 표현해낼 선옥남 특유의 따스한 성품은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남편을 찾기 위해 산을 떠난 선옥남이 낯선 문명사회에서 적응하는 에피소드 역시 코믹하게 그려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고두심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채원과 빚어낼 시너지도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포인트. 한 캐릭터를 두고 두 여배우가 그려낼 선옥남은 벌써부터 호기심을 상승시키며 하루 빨리 드라마를 만나보게 싶게 만든다.이처럼 배우 고두심의 색다른 도전은 '계룡선녀전' 필수 관전 포인트로 작용, 기대감을 배가한다.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고두심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선녀 선옥남의 신비로운 존재감과 맞물려 더욱 극적인 효과를 발산할 조짐이다.'계룡선녀전'은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과 제작진이 뭉치고 유경선 작가가 가세, 문채원·고두심·윤현민의 합류로 방송가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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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경수진 “연준석 눈빛…나도 모르게 감정 몰입”

손예진과 경수진의 싱크로율은 90%이상이다. 웃을 때 살짝 내려가는 눈꼬리와 뽀얀 피부, 조막만한 얼굴까지 손예진과 신기할 정도로 닮았다. 고운 얼굴뿐 아니라 우아하고 여린 이미지와 나긋한 목소리톤도 인상 깊다. 배우로 조금 늦은 출발을 했지만, 경수진은 짧은 등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배우로 가능성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 청소년기 역,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에선 조인성의 첫사랑 캐릭터, 그리고 '상어'의 손예진 청소년기 역으로 급성장을 하더니 이젠 주연까지 따냈다. 지난달 24일 첫 전파를 탄 KBS 2TV 아침극 'TV소설 은희'(평일 오전 9시)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20대인데 '성인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데뷔작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 선배의 고등학생·대학생 시절을 연기했는데 그 이미지가 강해서 계속 성인 아역 섭외가 들어오는 것 같다. 어린시절을 연기하기엔 늙은 나인데 어리게 봐주시니 감사하다.(웃음) '상어' 손예진 선배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려서 개인적으로는 기분 좋다. 하지만 괜히 폐를 끼친 것 같아 선배께 죄송하다. 이젠 성인 아역보다 내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싶다."-손예진과 많이 닮았다."선배는 내 롤모델이다. 그런 칭찬을 들을 때마다 기쁘다. 출연작은 모두 챙겨보며 표정,말투 등을 따라하며 연습했다."-한참 어린 연준석과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나보다 8살 어리지만 연기자로서는 8년 선배다. 연기를 참 잘하는 친구다. 특히 눈빛 연기가 좋은 것 같다. 눈이 말을 하는 것처럼 다양한 표현을 하더라. 나도 모르게 감정 몰입이 잘 됐다. 준석이는 나이 많은 누나와 로맨스 연기를 하느라 몰입이 잘 안 됐을 거다.(웃음)." -'은희'는 데뷔 2년 만의 첫 주연작이다."성격이나 취미가 극중 은희와 비슷해서 캐스팅 된 것 같다. 은희는 뛰어난 재봉틀 실력으로 성공을 하는 캐릭터다. 난 쉴 때 재봉틀을 이용해 아버지 넥타이나 고양이 용품, 내 셔츠 등을 만든다."-선배 배우들이 많은데 불편하진 않나."반효정 선생님과 김혜선 선배 등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살아있는 공부다. 좋은 기회다.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잘하자'는 마음으로 촬영 중이다." -데뷔가 늦은 편이다."성인이 되고나서야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중·고등생 시절부터 배우가 되고 싶기는 했지만, 기회가 없었다. 고교 졸업을 하고 5년 동안 전화 상담원·초밥집 서빙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모았다. 그 돈으로 생활도 하고 MBC 연기 아카데미에 등록해 연기를 배웠다. 집 사정이 어려워져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성인이 된 뒤 부모님께 손 벌리는 건 부끄러운 짓이라고 생각했다. 연기학원에서 알게된 선생님 덕분에 연예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며 배우에 대한 열망도 더욱 커졌던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 남자배우 7명의 첫사랑 역을 맡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는."당연히 조인성 선배다. 제대 후 외모도 더 멋있어지셨더라. 선배와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도 좋았고 오토바이를 함께 타는 신도 좋았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선배의 허리를 안았는데 설레서 죽는 줄 알았다." -여성적인 취미를 갖고 있더라."재봉틀질 뿐만 아니라 뜨개질과 요리도 즐겨한다. 지인들의 생일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파운드 케이크나 쿠키 등을 구워 선물한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어머니가 음식을 만드실 때 옆에서 보고 배웠다. 아직 맛은 보장할 수 없지만 다양한 요리를 시도 중이다."-연기의 매력."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부딪힐 때 재미를 느낀다. 극복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한계를 넘어설 때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다."-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나문희·고두심 선생님을 정말 존경한다. 함께 연기하는 것 만으로도 영광일 것 같다. 하정우 선배, 그리고 내 이상형인 공유 선배와도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배우로서의 목표."국민배우 타이틀을 얻고 싶다. 할머니가 돼서도 연기를 하는 게 내 꿈이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3.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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